14일 유성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258억원으로 2013년(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미개최) 보다 27.7%(56억 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관광객의 1인당 소비 지출액은 3만1000원으로 2013년 1만3000원 보다 72% 늘었으며, 지역상가에 대한 이용률도 6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관광객 증가로 교통비와 숙박비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이 방문객과 경제적 효과가 크게 늘어난 데는 지역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온천수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국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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