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14일 오전 유성호텔에서 권선택 시장과 박희원 상의회장, 기업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경제규모를 키워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한다는 의미를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시의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와 회장단과 임원진 등이 새롭게 구성된 상의가 지역경제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자는 뜻에서 이뤄졌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행정+경제의 결합을 통해 대전경제 규모를 키우기 위해 ▲양 기관의 동행프로그램 추진 ▲지역기업에 대한 효과적이고 체계적 지원 ▲지역 기업인에 대한 사기진작과 우대 추진 ▲경제관련 정보와 자료 공유와 협력 체계 유지 등이다.
동행사업은 각종 규제와 법령 개정 공동 건의, 기업 유치 협업, 해외투자 유치 등 마케팅 활동을 위한 동반 출장, 출향 기업인 홈커밍데이 지속 개최, 주요현안과 국책사업 유치추진단 공동 구성·운영 등이다.
권 시장은 “경제인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대전경제 규모를 키우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뜻과 의지를 함께 모아나가자는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발전을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원 회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면 대전경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 것”이라며 “기업인들도 일체감을 갖고 서로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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