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4일 태안군 동작휴양소에서 '어촌사회 활성화, 여성리더가 앞장선다'를 주제로 3농혁신대학 어촌여성리더과정을 열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도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 위주의 수업으로, 안희정 지사와 허승욱 부지사 및 도내 각 시·군 여성어업인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도는 '우리마을 행복이야기'와 '수산업발전 여성CEO에게 듣는다' 등의 사례발표를 통해 충남 어촌의 현실을 이해했다.
이와 함께 '어촌어업발전을 위한 우리들의 수다'라는 주제로 분임토의, 각 지역 여성어업인 대표들이 참여하는 '행복한 어촌마을을 위한 공감나누기' 현장토크 등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어민 생활상을 엿봤다.
3농혁신대학은 15일에도 이어진다.
도 해양수산국은 한국웃음치료연구소 조정호 원장의 '어촌여성리더가 웃어야 어촌이 산다'를 주제로한 특강과 김호 3농혁신위원장 주재의 '활력과 생동감 있는 어촌사회 조성'을 주제로 한 토론을 계획했다.
맹부영 국장은 “이번 과정은 어촌사회 활성화를 위해 여성어업인이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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