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원정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2방으로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10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도 1할6푼9리에서 1할8푼3리(93타수 17안타)로 끌어올렸다. 4할 최악의 부진으로 9푼6리였던 타율이 1할 가까이 올라 2할 진입을 눈앞에 뒀다.
무엇보다 멀티히트가 나왔다. 추신수는 최근 연속 경기 안타에도 답답함을 드러냈다. 5월 연속 안타 행진에서 멀티히트는 지난 3일 오클랜드전뿐이었다. 이후 안타는 나왔지만 1개씩뿐이었다. 그러다 8경기 만에 복수의 안타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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