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의 이날 홈경기 연속 매진은 지난 2012년 대전구장 5경기(1만600석)와 청주구장 3경기(7500석)를 포함한 8경기 연속 매진 이후 대전 홈 5경기 연속 매진을 뛰어넘는 것이다.
한화는 지난 2012년부터 구장 리모델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람석을 2000석 이상 늘리고, 관중 친화적인 구장으로 개선해오고 있다.
올 시즌에는 야신 김성근 감독와 외부 FA(배영수, 권혁, 송은범) 영입 등을 하고, 시즌 초부터 상위권에 올라 있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쌀쌀한 날씨 탓에 찾는 관중이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 18일 첫 매진 이후 관중들이 구장을 계속 꽉 채우고 있다.
홈 경기 매진시 승률이 83%에 달하면서 홈 구장 매진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올 시즌 팬들의 많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팬 서비스 및 차별화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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