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농협 사회환원사업 '활기'

대전 지역농협 사회환원사업 '활기'

  • 승인 2015-05-03 13:29
  • 신문게재 2015-05-04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 내 지역농협들이 경로당 대청소,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활발한 지역환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성농협(조합장 류광석)은 지난달 30일 갑동 경로당, 규암 9통 경로당, 장대 경로당 등 관내 5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봄맞이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유성농협은 지난달 23일부터 1일까지 주부대학수료생 60여 명을 중심으로 관내 26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15년째인 '경로당 봄맞이 대청소'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드리고, 어르신들의 말벗도 돼 드리고 있다. 또한 유성농협은 이날 농업인 조합원 손·자녀 대학생 104명에게 장학금 5200만원을 지원했다. 유성농협은 200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올해까지 총 1054명에게 4억9400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남대전농협(조합장 강병석)이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남대전농협은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 자녀가 있는 조합원 9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이날 전달식에는 관내 영농회장과 부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혜자들을 축하했다.

또 탄동농협(조합장 이병열)도 지난달 9일 조합원 자녀 24명에게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전 내 지역농협들은 매년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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