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최상권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장건국 청도국제경제협력구 부구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경제·산업의 정보교류와 투자 환경 정보 제공 및 홍보, 한중 FTA협력교류행사, 기업인 상호방문 등 다양한 경제교류와 협력으로 공동번영의 발전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덕산단은 청도국제경제협력구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 간 산업·경제적 상생발전을 위한 확고한 기틀을 다지게 됐다.
최상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경제·산업·문화 교류 협력이 자리 잡게 돼 청도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며 “앞으로 상호 간 긴밀히 협조해 상생·공영의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건국 부구장은 “한·중 양 도시 간의 풍부한 여건을 기반으로 상생과 협력의 틀을 잘 다지고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시는 중국의 9번째 국가 급인 청도서해안경제신구로 면적 2096㎢, 인구 171만명의 대도시로 국제경제협력구, 경제기술개발구, 국제관광휴가구 등 9개 기능구로 구성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도시다. 국제경제협력구는 면적 66㎢(1차)에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고 양국 협력 특색을 살리는 국제경제협력 선도구로 서비스무역, 문화산업, 건강의료산업 등이 조성될 지역이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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