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부3.0 체험마당은 44개 중앙부테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의 핵심 가치와 성과를 소개하는 행사로, 정부3.0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PC는 물론,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 폰에서도 실시간으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체험 형식으로 구성해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투명한 정부관에 꾸며지는 충남도 전시관에는 ▲실시간 재정정보공개 시스템 ▲빅데이터 활용 재난예보 시스템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물 통합관리 사례를 전시한다.
실시간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은 민선 5, 6기 행정혁신 주요 과제인 'Zero-100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세입·세출 등 모든 재정정보를 100% 공개하자는 것이다.
빅데이터 활용 재난예보시스템은 지역별 재난예보를 찾아보고 재난을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일반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모션 인포그래픽 형태로 전시된다.
협업을 통한 물 통합관리는 그동안 분산 관리해 온 물을 각 기관과 민간이 소통·협력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공평하고, 깨끗하며, 넉넉한 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정부3.0 가치를 잘 드러내는 대표적인 협업사례로 손꼽힌다.
이밖에 충남도 전시관에는 체험자들이 도내 각 시·군의 농·특산품을 시식하거나 경품으로 받아갈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재정정보공개 시스템을 체험하면 태안군 한과, 예산군 사과, 서산시 아로니아즙, 당진시 해나루쌀, 청양군 구기자차 등을 맛보거나 받아갈 수 있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