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15곳 민원평가 '우수'

대구은행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15개 금융사가 올해 민원평가 결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은행과 신용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 등 6개 권역 81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민원발생 현황을 평가해 1등급(우수) 회사 15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금감원은 매년 민원 건수와 해결 노력, 영업규모 등을 평가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순위를 정해 공개한다.

시중은행 중에는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이 1등급에 올랐다. 신용카드사 중에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가 1등급으로 평가받았으며, 저축은행 중에는 웰컴저축은행이 1등급을 받았다.

생명보험사 중에선 교보생명과 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생명, 한화생명이, 손해보험사 중에선 농협손해보험과 동부화재, 삼성화재가, 금융투자사 중에선 현대증권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상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