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으로, 밖으로…분주한 새누리 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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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밖으로…분주한 새누리 시당

워크숍·발대식 등 잇단개최… 내부결속·외연확대 '두마리 토끼'

  • 승인 2015-04-28 18:29
  • 신문게재 2015-04-29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당이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워크숍 및 발대식을 잇따라 열어 내부 결속을 도모하는 한편, 외연 확대를 꾀한 것.

시당은 지난 27일 논산에서 여성위원회 워크숍을 열었다. 어울림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 워크숍에는 여성위원·새터민 여성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군 훈련소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장병들과의 식사 등 체험을 통해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군 생활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규남 여성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새터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프로젝트 1탄을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여성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중앙위원들이 서천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이들은 “내년은 박근혜 정부와 당에게 매우 중요한 해”라며 총선 필승을 결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당은 28일 대덕구 당협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지역 청년층에 대한 접촉면 확대도 꾀했다.

이같은 행보는 당운이 걸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원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여성·청년층을 대상으로 지지세력을 넓히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싸늘한 민심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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