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사 학습공동체는 기존의 교사 동아리, 동호회와는 차별화된 활동으로 단위학교 교사들이 동료성을 바탕으로 자발적 공동연구, 공동실천으로 집단성장을 추구하는 활동이다.
운영은 주제 연수, 공동연구 활동, 수업대화 등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이 주로 이뤄진다.
또 동료성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교사 간 래포 형성을 통해 상시 수업공개 활성화 와 활발한 수업대화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인문학적 소양도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름아닌 공동연구 활동에 따른 교육과정 연구는 물론 독서토론활동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150개의 교사 학습공동체를 선정·운영하고, 내년에는 점차 확대해 교사 학습공동체를 통한 수업의 질 개선은 물론 학교문화를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 사업은 학교혁신을 위해 준비하고 지원하는 사업 중 수업과 관련한 중점사업으로 학생 중심, 배움 중심의 수업전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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