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4일 오후 4시 당진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홍장 당진시장, 김동완 국회의원, 맞벌이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 개소식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제1부 현판식과 개소식에 이어, 제2부 김 장관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주제는 '일·가정양립,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로 김 장관, 방송인 이지연씨, 가수 뮤지가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며, 워킹맘·워킹대디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부지원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번 센터는 직장 내 고충 및 가정 생활정보 등 맞벌이 가정에서 느끼는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가족상담 및 정보제공, 생애주기별 자녀교육, 직장고충상담 및 정보제공, 워킹맘 소통 커뮤니티 등이 지원된다.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교육부와 협력해 학업중단 숙려제, 대안학교 활성화 등 학업중단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부득이하게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들이 다시 도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하고 빈틈없는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우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당진시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일과 가정을 양립하면서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에 이러한 시스템이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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