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드림프로젝트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이 프래카드를 들어보이고 있다. |
23일 서구에 따르면 알콩달콩 행복 드림 프로젝트는 현장을 누비는 '골목길 투어', 무릎을 맞대는 '마중물 대화방', 범 구민운동인 '행복드림 릴레이'로 50만 서구민을 위한 현장 밀착형 행복 나눔 사업이다.
우선, 골목길 투어는 주민불편 현장에 직접 찾아가 생생한 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것으로, 어린이공원 시설개선과 보안등 설치 등 총 190회를 실시해 건의사항 389건을 처리했다.
마중물 대화방은 관내 학교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사회적기업, 여기자 클럽 등 지역 내 역량을 갖춘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는 대화의 장이다.
행복드림 릴레이는 올해 초 장종태 구청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문화 확산의 범구민운동으로, 서구의 창의적인 행복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1월 17일, 장 구청장의 최초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9개 팀 1185명의 주민이 참여해, 시각장애인과 손을 잡으며, 산책하거나 영정사진 찍어주기, 복지시설 아동들과 함께 야구를 관람하는 등 2795명의 구민과 함께 잔잔한 감동과 행복을 나눴다.
서구 관계자는 “행복드림 릴레이의 경우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지난달 27일 출범한 사단법인 서구자원봉사센터와 더불어 매주 12개 트랙에서 행복 바이러스 전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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