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시민 체험양봉장'은 대전의 양봉산업 확대를 통한 '친환경 일자리 창출' 및 '2015 대전 세계양봉대회' 홍보를 위한 시설이다.
체험양봉장은 양봉에 관심이 있는 시민에게 벌통 1군을 대여해 현장 체험교육과 함께 생산된 벌꿀을 참여 시민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참여 시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양봉 체험교육을 실시하며, 설탕 등 다른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은 천연 벌꿀을 참여 시민에게 제공해 꿀에 대한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광춘 시 농업유통과장은 “시민 체험양봉장 사업은 도시 생활에 지친 시민에게 정서 함양과 친환경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환경 조성과 양봉산업 확대, 안전한 먹거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체험양봉장 외에도 시청, 옛 충남도청, 인재개발원, 농업기술센터,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충남대학교, KAIST에 도시양봉장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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