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통한 국적을 취득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28일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 2차 사전평가에 응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 31명과 함께 다녀왔다. 사전평가를 다녀온 외국인 근로자 아아론(필리핀)씨는 “우리 같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이런 기회가 제공돼 기쁘다”고 말했고 영어 강사 앤토네트(미국)씨도 “저는 학교에서 학생들한테 영어로 가르치면서 우리도 한국어를 안다면 수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수요자 대상자 층을 확대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넓혀 나갈 방침이다.
당진=체리린라보사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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