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미래부는 기초·원천 사업화 유망기술을, 특허청은 자체 선별한 우수 공공 특허기술을 중소기업과 매칭해 이전하고, 중기청은 공공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이 후속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행사를 위해 미래부와 특허청은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 중 IT(정보통신 147건)·BT(생명공학 106건)·NT(나노 100건)·ET(환경 63건) 등 약 420여건을 발굴했고, 중소기업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온라인 홍보를 실시해 151개 중소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 의향서 및 행사참가 신청을 받았다.
행사현장에서는 유망 기술 개발자(교수, 연구원)가 기술 수요자(중소기업)에게 기술 내용과 시장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지원사업을 포함한 사업화 전략에 관한 전문가 현장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로드쇼에서는 이전 가능한 공공 유망 특허기술 280개를 발굴해 최종 51개 기업이 매칭됐으며, 최종적으로 37건이 기술이전 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2014년 중소기업청 이전기술개발사업(과제당 2년, 최대 5억원)에 21개 기술이 신청해 14개 과제의 경우 추가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 중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