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연구개발특구 1지구-과학벨트거점지구(현 엑스포공원일대, 향후 기초과학연구원 입지)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특구 내 산·학·연의 연구개발 촉진과 네트워크 활성화, 기술사업화 및 창업을 지원해 기술혁신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9월 설립됐다. '기술·아이디어→사업화(창업)→기업 성장→재투자'의 선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산·학·연과 지원기관들이 상호작용해 유기적인 협력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식확산 및 혁신과 융복합의 거점이 되는 집적지 구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창조경제 성과구현에 집중=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특구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학·연간 교류 증진, 지적재산권 관리 및 이전에 관한 지원, 특구 상용화사업 추진, 연구소 기업 설립 지원,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과 지원, 특구펀드 조성 등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연계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특구 육성사업으로는 기술발굴 및 기술이전·사업화, 연구소기업 등 기술 창업, 특구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특구펀드·엔젤 등 기술금융 지원을 꼽을 수 있다.
쾌적한 연구환경과 정주환경을 조성, 미개발 지역의 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특구개발관리에 나서고 기술사업화 전문지원을 통한 테크비즈센터 등 SOC 건설을 통한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제도적으로는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세 및 지방세 감면, 특구 신규분양 입주시 취득세 및 지방세 감면 등의 제도적 지원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옥전경 |
빛과 문화로 번영하는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를 추구하는 광주는 2011년 1월 광주시 광산구, 동구, 북구, 전남 장성군 일원 18.7㎢가 지정됐다. 광기반 융복합, 스마트 그리드, 친환경 자동차부품 등을 특화로 하고 있다.
대구연구개발특구는 IT 기반 융복합 산업의 세계적 거점을 목표로 2011년 1월 대구시 동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경북 경산시 일원 22.3㎢가 지정됐다. 스마트 IT 융복합, 그린에너지, 의료용기기, 메카트로닉스를 특화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2012년 11월 R&D 기반의 조선해양 플랜트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목적으로 지정된 부산연구개발특구는 부산시 강서구, 금정구, 남구, 영도구, 사하구, 부산진구, 연제구 일원 14.1㎢에 달한다.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조선해양 플랜트 기자재, 그린해양기계 등이 특화분야다.
▲ 연구소기업 100호 설립 및 투자활성화 업무협약. |
기업부설연구소는 2013년 12월 기준으로 대덕 1484개, 광주 535개, 대구 395개, 부산 604개가 입주해 있다.
▲2015년 특구육성 사업 추진=올해는 차별화된 육성사업으로 특색있는 실행과 연계 강화를 통해 사업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구별 고유의 기술발굴 체계로 전문화를 꾀하기 위해 대덕은 플랫폼 기술, 추가 특구는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장기적으로 특구기업 체질개선을 위한 특화사업 브랜드를 만들고 지자체와 협력해 확산을 주도하는 등 특구별 차별화를 추구할 방침이다. 특구별 밀착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지원과제 연차평가를 전문가 자문형 컨설팅 중심으로 개선해 질적 성장을 유도할 예정이다.
▲세부적 추진전략=특구별 차별화와 연계 강화를 통한 내실화, 양적·질적 성장이 양립하는 연구소기업 정책, 연구개발특구 전방위 글로벌 협력 등의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특구별 차별화와 연계 강화를 통한 내실화를 위해서는 특구별로 연구기관과 특화분야에 차이가 있는 만큼 특구 특성에 맞는 차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사업추진으로 특구진흥재단의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기술발굴 체계를 달리하고 특구별 특화사업을 발굴, 브랜드화 하기 위해 대덕은 범용·공통의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하고 광주, 대구, 부산특구는 특화분야 중심의 발굴에 나서는 것이다.
또 과제의 현장점검 및 연차평가를 전문가 전문진단 형태로 개선해 사업화 과정상의 장애를 관련 전문기관 매칭 등으로 적기에 해결 지원하는 등 상시진단과 처방으로 밀착형 성장지원을 추진한다.
양적·질적 성장이 양립하는 연구소기업 정책을 위해 설립단계에서는 사전기획을 강화하고 합작투자형 설립을 유도, 성공률을 높일 방침이다.
설립 단계에서는 직접수행과 전문 코디네이터 매칭을 통한 맞춤형 후속지원을 강화해 성장을 지원하고, 유형별·성장단계별 양적·질적 지표개발과 모니터링 강화 등의 사후관리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연구개발특구 전방위 글로벌 협력을 위해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해외 투자유치 및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구 산·학·연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 확대를 위해 세계과학단지 및 해외기업·기관들과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2015년 사업구조=올해는 기술·아이디어 발굴, 유형별 맞춤형 R&D 패키지 지원 등 2단계 사업으로 단순화 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찾기 포럼 등을 통해 우수기술과 기업발굴 및 매칭, 발굴 기술을 활용해 최적화된 유형별 맞춤형 R&D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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