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 남자 풀코스에서 우승한 최 씨는 “오랜만에 우승해서 좋다”고 소감을 밝히며 환히 웃었다.
2013년 우승, 지난해 3등을 차지하는 등 대회 터주대감인 최 씨는 “해마다 젊은 참가자들이 늘어나 다음번엔 우승을 할 지 장담할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마라톤에 대한 애착도 보였다.
김 씨는 “우후죽순으로 생긴 마라톤대회가 얼마 가지 않아 없어지면 마음이 아프고, 마라톤 인구가 줄어드는 것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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