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황선봉 예산군수 “명실상부 전국대회 자리매김”

  • 스포츠
  • 생활체육

[인터뷰]황선봉 예산군수 “명실상부 전국대회 자리매김”

  • 승인 2015-04-12 13:50
  • 신문게재 2015-04-13 12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중도일보·예산군체육회 주최 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

“낭만과 힐링이 있는 사과와 온천의 고장 예산에서 메이저급 마라톤대회를 열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반드시 전국 최고 대회로 만들겠습니다.”

12일 제11회 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 황선봉 예산군수는 “활짝 핀 벚꽃길을 따라 펼쳐진 코스에서 전국의 선수들이 마라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군수는 “이번 대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는 2011년 11월 24일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풀코스 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메이저급 대회로 자리를 굳혔다”고 설명했다.

이날 황 군수는 개회사에서 “대회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이 말끔하게 정돈된 시가지와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코스를 달리며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털어버리는 재충전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기회에 아름다운 예당호, 600년 전통의 덕산온천, 천년고찰 수덕사 등 예산의 관광명소도 동호인들과 함께 둘러보고, 예산의 맛과 멋 그리고 볼거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코스도 개발해 대한육상경기연맹의 인증을 받아 더욱 업그레이드 된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예산에서 열리는 제6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기간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산=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1.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