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직원들은 시비와 구비가 매칭되는 사업 중 재정상태가 열악한 것을 뻔히 알고도 무조건 구비 50%를 부담하라는 시의 태도에 강한 불만.
한 자치구 직원은 “지난 번에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해서 언론사에 제보를 한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다음 날 시청 직원이 각 자치구에 전화를 걸어 제보자가 누군지 찾아냈다. 만약 제보자를 찾아내지 못하면 확실한 증거 없이 카더라 식으로 보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 마디.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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