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석 의원 |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업무보고에서 “대형마트 파격할인 행사가 소비자들의 불편과 불만을 야기하고, 납품업체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파격할인이라는 것을 실시한 이후에 소위 10원의 전쟁, 소비자들로 봐서는 파격할인을 한다고 해서 가 보면 매진이다, 질이 나빠졌다, 때로는 중량이 줄어들었다 이런 문제는 일종의 사기성 기만행위가 있다고 보여진다”면서 “납품업체한테 가격할인을 시킬 때, 할인가의 68%까지 납품·입점업체가 부담하라는 등 자기는 손해 안보면서 납품·입점업체한테 피해를 강요하는 것은 부당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재찬 공정위원장은 “지난 1일부터 홈플러스에 대해서 이 부분을 지금 현재 조사 중에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별도로 보고를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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