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공주금강풋살대회가 열린 공주금강 신관광원에서 만난 오시덕<사진> 공주시장은 “역사문화의 고장 공주에서 즐거운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뜻있는 행사를 열어준 중도일보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신관공원 강 건너 있는 공산성은 오는 7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계획”이라며 “공산성을 바라보며 어린 축구 유망주들과 젊은이들이 마음껏 기량과 우정을 발휘하고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지자체 세수는 뻔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번에 직원들이 2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많은 체육 활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금년 중 국제 규격의 축구장 2면을 마련할 것”이라고도 했다.
오 시장은 “시세 위축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희망도시 행복공주’라는 시정 비전 아래 위기가 올 때 시민의 역량을 한데 모으면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합심해 함께 공주 발전을 이끌어 가자”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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