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때부터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풋살팀을 만들어 대회에 출전해왔고, 지난 3월 대전시장기 풋살대회에서 중ㆍ고등부 준우승을 했을 정도로 실력파다. 전문 감독이 없어 포지션과 선발 선수 선정 등 모든 것이 친구들 사이 토론해 자율적으로 정해왔다. 연습과 많은 경기를 통해 각자에 맞는 포지션을 찾았고 손발을 맞춰 공주 금강풋살대회 우승까지 이룰 수 있었다.
특히, 주장 이호윤 군을 중심으로 주말마다 하는 연습에 빠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노력한 끝에 이날 5번의 경기에서 팀 전체가 11골을 넣어 득점력을 뽐냈다.
주장 이 군은 “저희는 전문 감독이 없어 팀원 김선민, 전세웅, 김진형, 임정재, 이준형, 손영섭 모두의 노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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