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 '창조경제 CEO'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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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 '창조경제 CEO' 대상

2년 연속 쾌거 … 코레일 철도관광벨트로 지역균형 발전

  • 승인 2015-04-05 16:30
  • 신문게재 2015-04-06 4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최연혜 코레일 사장<사진>이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 시상식에서 '창조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아래 탁월한 리더십으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최고경영자를 선발,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연혜 사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에서 사회책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창조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 2년 연속 수상은 유연한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창조경제를 최일선에서 실천한 것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코레일형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는 철도관광벨트다. 벽지노선과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융합한 5대 철도관광벨트는 개통 1년 8개월 동안 생산유발 822억원, 취업유발 1039명 등의 파급효과를 가져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기적의 열차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하루 10여 명도 찾지 않던 분천역은 OㆍV 트레인 개통 이후 1일 1000여 명이 넘게 찾는 관광 1번지로 떠올랐으며, 눈과 산타를 콘셉트로 한 산타마을 조성 이후에는 58일간 총 10만6000여 명이 방문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최연혜 사장은 수상소감에서 “코레일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창조경제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철도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레일은 국가브랜드대상 혁신경영 부문 대상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코레일은 이날 '2015년 국가브랜드대상'시상식에서 5년 연속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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