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013년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대전의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계족산 황톳길은 민간기업의 주도로 이룬 성과라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지난 2006년부터 조성한 계족산 황톳길은 매년 맨발축제와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또 14.5km의 계족산 황톳길은 매년 전국에서 질 좋은 황토만을 골라 깔며, 수시로 황토를 뒤집고 물을 뿌려 말랑말랑한 상태를 유지하는 노력과 비용이 들어간다.
한편,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계족산 황톳길에서는 매주 주말(토ㆍ일 오후 3시) 맥키스오페라 '뻔뻔한 클래식' 숲속음악회가 열린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