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은퇴 과학기술인 멘토 교육을 지난 해 70개 학교 166회에서 올해는 80개 학교 320회 확대 운영한다. 멘토교육에 참여하는 학교는 초등 20개교, 중등 50개교, 고등 10개교로, 학교와 과학자 간 '1교 2멘토'를 지정해 강의 주제를 선정해 실험과 실습, 연구소 현장체험 교육 등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특히 저소득계층 아동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실현하고 이공계 진로ㆍ진학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30곳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6월까지 총 60회 과학특강을 한다. 또 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ㆍ벤처기업 15곳에 전담 은퇴 과학기술인을 배치해 기술경쟁력 향상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형 유통 문화센터 4곳을 추가 선정해 모두 7곳에 과학대중화 전문강사제를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7~8월) 기간을 이용해 7개 문화센터별로 10회씩 70회의 교육을 한다.
손철웅 시 과학특구과장은 “이 사업이 대전을 명품 과학도시로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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