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 교육감은 학생 안전과 관련해 “하나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 소잃고 외양간을 고쳐서는 안된다”며 “학교폭력, 학교급식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야영장 텐트화재 사건 등은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라며 “학교시설, 학교급식, 학교폭력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품 갈취, 신체 폭력 등은 줄고 있으나 사이버 폭력, 언어 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은 줄어 들지 않아 친구사랑 3운동(일상 중 3개의 작은 실천인 고운 말씨,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 독서교육, 예·체능 활동, 창의인성체험 등 인성교육 강화로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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