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 30, 31일 이틀간 지역 향토문화 예술활동 분야 59단체와 청소년 문예활동 분야 21개 단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각각 39건, 14건을 선정했다. 지원액은 단체 당 150만~300만원이며, 전체 예산은 1억3000만원이다.
공모결과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과 도 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c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향토문화예술 분야는 도 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향토문화 전승 보전 및 재단과 문화예술 기관·단체와의 소통강화를 통한 문화예술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도입한 역점 사업이다.
최운현 도 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청소년 문예활동은 도에서 지역협력형사업이 문화재단으로 이관되면서 지원이 중단돼 주관 단체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3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추진하는 한시적 사업이다”며 “이에 따라 2018년부터는 사업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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