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사건 수사로 일하는 검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선 현재 3명인 특수부 검사를 늘려야 한다는 게 검찰 내부의 중론.
그러나 특수통인 지검장(문무일)과 차장검사(권오성)에다 특수부 검사까지 늘릴 경우 '대전을 어떻게 하려는 것 아니냐'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을까 봐 조심스러운 모습.
대전지검 특수부는 최근 화력발전소 시험성적서 납품업체 비리사건을 종결하고, 현재 관세청의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구축사업 납품비리 의혹 사건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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