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재범 제14대 대전건축사회장은 취임사에서 “혁신을 통해 지역 건축사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설계비 제대로 받기, 회원과의 소통, 회원사의 권익 찾기 등 위상을 높이는 등의 서비스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지역 건설 및 건축시장이 얼어붙어있는 만큼 건축사업계 역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며 “또한 지역에도 수준이 높은 건축사들이 상당히 많은 만큼 이들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 등과 다양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범 신임 건축사회장은 충남대 건축공학과, 충남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를 졸업했으며 대전건축사회 이사를 비롯해 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 서구 건축심의위원을 역임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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