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종합대책은 반려견 등 동물의 배설물로 인한 동물기생충이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덕구는 ▲떠돌이동물 기생충 구제 250마리(보호소 유기동물, 중성화수술/TNR 길고양이) ▲사육동물 기생충 구제(광견병 접종 등) 3600마리 ▲도시공원·어린이놀이터 기생충 구제(배설물 청소, 모래교체, 토양소독 등) 86곳 등을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로 동물 배설물 속에는 기생충란이 있어 어린이놀이터 등 공공장소에서 사람에게 개 회충이 전염될 수 있으며, 고양이 톡소플라즈마 원충의 경우 유산을 일으킬 수도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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