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본부 '든든한 中企 대변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본부 '든든한 中企 대변자'

하도급법 개정·적합업종 도입 등 지원 정책 이끌고 경제환경 조성 '홈&쇼핑'으로 1조원 판로 개척

  • 승인 2015-03-29 13:19
  • 신문게재 2015-03-30 9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창조경제를 이끄는 현장을 가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본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대변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전과 충남지역의 25개 회원조합과 1500여개 회원사, 지역 53개 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성장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중소기업이 21세기 창조적 성장엔진으로서 국민경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은 물론 경영의욕을 높여가는데 중소기업중앙회가 앞장서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올해에도 핵심 주요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각오다.

▲중소기업 권익 대변단체 '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는 330만 중소기업의 권익 대변과 경제적 지위를 향상하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62년 대한민국 최초의 중소기업육성 시책에 따라 설립됐다.

전체 사업체 수의 99%, 종사자 수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삶과 희망을 함께해 온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경제 환경 조성과 위상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과 대한민국 경제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개최는 물론, 중소기업전용 TV 홈쇼핑인 홈&쇼핑 개국과 소기업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 출범, 대한민국 최초의 중소기업 역사관 개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출범, 협동조합을 통한 공동사업 지원, 중소기업 글로벌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DMC타워 준공 등 중소기업의 위상을 높여 왔다.

아울러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 소상공인을 위한 SSM 규제, 하도급법 개정을 통한 공정거래 문화 확립, 중소기업 적합업종 도입, 획기적인 가업승계 지원 정책 등을 이끌어 내며 중소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경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가치, 행복, 사회적 책임을 창조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단체이며, 중소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이 희망인 대한민국의 경제환경을 조성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15 주요사업'=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 11개 사업을 주요 핵심으로 꼽았다. 우선 외국인 근로자 고용지원 사업을 확대해 중소기업이 구인 노력에도 내국인근로자를 채용하지 못한 경우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의 기술·기능인력난 해소를 위해 군 소요인원의 충원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군 입영 및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자 중 일부를 중소기업 생산현장에 지원하는 산업기능요원(병역지정업체)을 발굴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등의 자금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과 소기업·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공제), 기업보증 공제제도, 중소기업 손해공제사업(파란우산공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판로 지원과 중소기업 PL(제조물책임)을 지원하고,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 지원 대상업체 추천과 한남대 경영산업대학원 석사과정 추천, 각종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당면 애로 및 정책과제 발굴을 통한 지역 내 중소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중소기업 경제생태계 구축=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국내 최고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공정한 경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중소기업 중심의 전략적 사고에 기반한 업무수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가치창출 노력이 지속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슴으로 이해하고 진심으로 전하는 깊이 있는 소통이 자리 잡힌 열린 문화와 약자에 대한 배려, 사회적 책임에 기반한 정의와 공정 의식 지배, 구성원간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의 신뢰를 창출하는 조직문화로 중소기업들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소기업 조직화 및 공동사업 지원=경제양극화의 대안 경제모델 '협동조합의 설립 지원', 중소기업의 기술 향상을 위한 '협동조합 R&D 사업 지원', 원부자재 적기 공급 및 구매 단가 인하를 위한 '신공동구매사업(코업비즈)'을 추진하고 있다.

협동조합 운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자금과 활성화 자금 지원', '단체표준화와 품질향상 사업 지원' 등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성장 지원하고 있다.

최근 1000여개의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단체, 65만개의 중소기업 회원 가입 등 10배 증가한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직화률은 국내 최대의 경제단체로 발돋움한 중소기업중앙회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공공기관이 중소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소기업 우선구매제도 운영', '공동상표 특허 및 제품판로 지원', 손쉽게 중소기업 정보를 볼 수 있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종합정보망 운영' 등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2012년에 중소기업전용 TV홈쇼핑인 '홈&쇼핑'을 개국했으며, 방송 2년 만에 1조원의 중소기업제품 판로를 제공했다.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인재 양성='외국인 근로자 고용지원', 중장년의 작은 희망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 운영', 중견기업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하는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 중소기업 인력양성의 산실 '중소기업인력개발원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과 이미지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1사1인 고용운동',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고보다는 최적의 인력지원과 양질의 중소기업 인력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중소기업중앙회는 ISBC, ICSB, 아시아중소기업인대회 등 중소기업 관련 국제회의 개최 및 참가 등을 통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나가고 있다. 해외 진출 자문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해외 중소기업 민간대사 운영', 바이어와의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촉진단 파견', 무역 지원사업을 위한 'FTA 활용 지원과 외환관리 및 무역피해 구제' 등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 금융 지원=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노란우산공제', 중소기업 연쇄 도산 방지를 위한 '공제사업기금', 공공기관과의 원활한 납품계약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공제', 중소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대비하는 '파란우산공제' 등 다양한 공제사업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노란우산공제 사업은 6년 만에 40만 소상공인들의 가입과 2조원의 부금을 조성해 우니라나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중소기업중앙회는 설립 초기부터 작지만 큰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11년 중소기업사회공헌위원회와 2012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출범시키면서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기업인과 예술인이 함께 기부하는 '중소 문화계 사회적 기부 대장정', 국립국악원 활성화를 위한 '국악신년음악회 개최 및 후원회 운영', '9988 문화나눔 페스티벌'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제적 이유로 학업 수행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희망 드림' 장학사업을 통하여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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