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년 국비확보 총력전…상하수도 4200억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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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년 국비확보 총력전…상하수도 4200억 조기집행

오늘·31일 5개 시·군 전략회의… 도민 물 복지향상 방안 논의도

  • 승인 2015-03-26 18:30
  • 신문게재 2015-03-27 2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충남도는 올해 농어촌지역 상·하수도 보급 등 상·하수도 분야에 4200억원을 조기집행하고 내년도 국비 증액 확보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27일 공주·아산·논산·계룡시, 금산군 등 5개 시·군, 31일에는 보령시, 부여·서천·청양·홍성군 등 5개 시·군과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는 얼마 전 천안·서산·당진시, 예산·태안군 등 도내 5개 시·군과 공동으로 상·하수도 사업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추진실태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상·하수도 분야 재정지원 조기집행 실현과 내년도 상하수도 사업 국비확보 추진 계획 수립을 주제로 도민의 물 복지 향상,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가속화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도는 세 차례 회의를 통해 도내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보강 등으로 공공수역 수질개선 및 상·하수도 보급률 증가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상·하수도 분야 사업 추진을 통해 농어촌지역에 대한 상·하수도 보급률 상승효과는 물론, 도민의 안정적인 물 공급과 물 재이용 등 주민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중 도 물관리정책과장은 “농어촌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를 보급하고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앞당겨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의 물복지 조기 실현을 위해 올해 사업의 조기집행과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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