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봄 가뭄 대비 실무회의에 이은 이번 회의에는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농촌공사와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도내 현재 강수량, 댐과 저수지 저수량, 앞으로의 강수 전망 등을 살피고, 도 각 부서 및 시·군, 유관기관 가뭄 대책 추진 매뉴얼을 점검했다. 또 가뭄 대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문제는 4~6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이다. 이 기간 강수량이 턱없는 수준을 보일 것에 대비해 도는 '봄 가뭄 용수공급 대책실'을 운영 중이다.
대책실은 환경녹지국장이 실장을 맡고, 총괄 대책반과 농업용수반, 상수도반, 공업용수반 등 4개 반으로 나눠 가뭄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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