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능·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재검증한 결과 발작 등 경미한 증상만 있을 뿐 큰 부작용은 없어 소아·청소년, 성인층에서 효능과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24일 밝혔다. 연구 대상 백신은 인플루엔자 3가 백신으로 '불활화 분할백신' 4종과 '아단위백신' 2종이다.
백신 접종 후 소아와 청소년에게 발적, 동통, 근육통, 두통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났지만 대부분 일주일 내 증상이 사라졌다. 성인에서도 국소통증, 발적 등이 나타났지만 수일 내 없어졌고 길랑-바레증후군,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대 이상반응은 발현되지 않았다. 항체 생성률의 경우 접종자 모두 항체 생성률이 9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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