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주호)에서 권 시장 사건을 맡기로 했으나, 형사사건이 많은 이 재판부가 권 시장 사건을 맡아 속전속결로 재판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란 판단. 법원 내부에서도 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담할 재판부가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대전고법은 조만간 권 시장 항소심 사건을 비롯해 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담할 재판부를 결정할 예정.
항소심을 대비 변호인단을 새로 꾸리는 권 시장 측은 현재 항소심 재판부가 어떻게 꾸려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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