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연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사항을 소방관들과 건설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날 태안소방서 신청사를 방문한 위원들은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장비 현황 등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재난 현장에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소방관들에게 강조했다.
이종화 위원장은 “태안소방서 신축은 태안군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모든 직원이 군민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해저터널과 해상교량 건설현장을 찾아 진척상황을 살폈다.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서해안 유류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바다로 단절된 서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해저터널이 건설되는 만큼 안전에 신경 써 부실 공사를 차단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과 원산도를 잇는 해저터널과 태안 고남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공사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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