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다문화지원센터 '언어 두개 기쁨 두배' 개강

  • 다문화신문
  • 당진

당진다문화지원센터 '언어 두개 기쁨 두배' 개강

  • 승인 2015-03-24 14:24
  • 신문게재 2015-03-25 11면
  • 당진=장가경 명예기자(중국)당진=장가경 명예기자(중국)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순미)는 오는 27일 센터 대교육장에서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언어 두 개! 기쁨 두배!' 개강식과 함께 시 거주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및 한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집합 부모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다문화가족 일상생활에서의 이중언어환경조성의 필요성과 가족의 역할 및 부모-자녀 애착형성과 상호작용의 중요성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의 효과를 기대해 본다.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은 지난 해 여성가족부의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서울시 서대문구와 성북구, 파주시, 당진시, 함평군, 양산시 등 6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정돼 시범사업으로 시행됐고 올해 정식으로 센터 기본사업으로 확정됐다.

시 인구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결혼이주민과 외국인 근로자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일상생활에서 한국어와 이주부모의 모국어를 함께 사용 할 수 있는 가족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다문화가족 자녀의 문화적·정서적 정체성 확립은 물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며 상호 다양성을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언어환경조성 프로그램은 부모교육, 부모-자녀상호작용 교육, 자조모임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아기·유아기 및 국적별 그룹을 조성해 9개월 간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센터 내방교육과 방문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할 예정이다.

당진=장가경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