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명예시장과 만난 권시장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 20일 명예시장 정례간담회에서 명예시장들과 시정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전시 제공 |
22일 권 시장은 해외순방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 서대전역 KTX 운행이 중단될 경우 많은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호남선 KTX 개통 이전에 서대전역 상행선 KTX의 운행시간이 조정될 수 있도록 코레일과 국토교통부를 지속적으로 찾아가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권 시장은 앞서 지난 20일에는 초대 명예시장들과 정례간담회를 갖고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영주 과학 분야 명예시장은 “대전의 과학도시 이미지를 활용해 카이스트에서 한국화학연구원을 경유해 대덕테크비즈센터까지 '과학문화거리'로 조성하자”고 제안했으며, 이은희 교통건설 분야 명예시장은 “도시 외곽에 위치한 20년 이상 노후화된 승강장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권 시장은 “여러분들의 활동이 공무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심어준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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