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119신문고는 매월 도내 소방서에서 처리하고 있는 공사·계약, 소방시설 완공 등의 업무에 대해 당국의 '상시감찰팀'이 민원인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상시감찰팀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담당자 불친절, 금품ㆍ향응 제공, 고충ㆍ애로사항, 제도 개선사항 등 공무원의 청렴 저해행위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당국은 이 과정에서 적발된 비위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절차에 따라 조사과정을 거쳐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
한상대 도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공직문화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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