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대전건축사회는 18일 오후 2시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 2층 스파티움홀에서 회원사 대표 2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대전건축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재범 쿠파 건축사사무소 대표를 제14대 대전건축사회장으로 선출했다.
당초 1차 투표에서 1위에 오른 후보자가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해 2차 투표를 벌인 결과, 11표 차이로 김 대표가 당선된 것.
김재범 신임 회장은 “혁신을 통해 지역 건축사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설계비 제대로 받기, 회원과의 소통, 회원사의 권익 찾기 등 위상을 높이는 등의 서비스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신임 회장은 충남대 건축공학과, 충남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를 졸업했으며 대전건축사회 이사를 비롯해 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 서구 건축심의위원을 역임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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