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동구 신상동 오리골 마을 도랑 등 신규 3개 사업(연장 2.2㎞)과 갑천 인근의 새골 마을 도랑 등 사후관리 4개 사업(연장 1.8㎞)이 금강유역환경청의 도랑살리기 사업에 선정돼 오염된 도랑과 수질·수생태계를 복원한다.
올해 전액 국비(1억 2000만 원)가 들어가는 도랑살리기 사업은 상류에 있는 마을의 오염된 도랑을 복원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지자체,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퇴적물 준설,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주민 교육 등을 진행한다.
75곳의 도랑 현황과 오염 정도, 복원 관리방안 등 실태를 파악했으며 마을여건을 고려한 간이하수처리 생태 습지와 생태 수로를 조성해 수질 개선사업과 접목해 하수처리 외 지역의 생활하수 오염원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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