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조감도. |
홍예공원 옆 내포신도시 행정타운에 위치할 도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는 도민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환경을 위한 연구·검사·조사·분석 등을 책임지는 연구기관인 만큼, '생명의 빛'을 주제로 건축물과 조경 등을 설계했다.
규모는 부지 면적 1만3225㎡에 건축 연면적 8998㎡, 지하 1·지상 4층이며,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총 2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정 목표는 다음 달 지하층 골조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 지상층 골조공사 완료, 내년 4월 내부 마감공사 완료, 같은 해 6월 시운전 및 준공, 입주 등이다.
신청사는 고효율 기자재를 사용하고, 총 소비 에너지의 11.3%를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등 건물 에너지 효율 1등급 계획을 통한 에너지 37.8%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52년 5월 충남도 위생시험소로 출발해 1981년 12월 대전시 동구 가양동으로 청사를 신축 이전했으며, 현재의 명칭은 1991년 5월 변경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는 현재 64명이 근무 중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시 ▲식중독균 추적 관리 ▲결핵 면역도 검사 ▲민물고기 기생충 검사 ▲의약품 품질 관리 ▲농산물 잔류 농약 및 중금속 검사 ▲해수욕장 수질 검사 ▲골프장 농약 검사 ▲먹는물 수질 검사 ▲대기측정망 운영 ▲폐수 배출시설 검사 ▲실내공기질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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