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 경찰대에서 열린 '2015년 경찰대·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에 참석, “생활 주변의 범죄 위험 요인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국민 중심으로 수사체제를 재설계, 치안서비스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 활성화와 국민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 사회 질서와 제도가 안정되고 투명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한 “서민을 울리는 편법과 반칙을 제거하고,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해서까지 섬세한 치안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 창설 70주년 만의 처음으로 경찰대(31기)와 간부후보생(63기) 합동으로 열리는 임용식에서 경찰대 120명(여 12명), 간부후보생 50명(여 5명) 등 총 170명의 경찰 간부가 탄생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