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는 전국 자치구 평균 25.79% 보다 4.22%P 높은 것으로, 올해 살림규모도 전국 자치구 평균 3814억원 보다 95억원(2.5%) 많은 3909억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예산(일반회계) 중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1033억원이며, 의존재원(지방교부세, 보조금)은 2300억원, 보전수입 등은 11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성인지예산 158억원(30건)과 주민들이 사업을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 5억 원(34건)도 올해 예산에 편성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최근 택지개발과 신규 아파트 준공 등 지속적인 개발로 자체세입이 증가 추세에 있으나 그만큼 행정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다”며 “향후 균형 있는 예산 편성으로 행정 건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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