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 아파트는 작품… 장인정신으로 짓는다

[금성백조주택] 아파트는 작품… 장인정신으로 짓는다

내달 3일 관저예미지, 특화설계로 구봉산 프리미엄 '더 특별하게'

  • 승인 2015-03-15 13:28
  • 신문게재 2015-03-16 9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지역의 명실상부한 향토 중견건설업체인 (주)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은 예미지 아파트 브랜드로 명품 아파트 건설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다. 필생의 역작을 만들겠다는 정성욱 회장의 의지는 이미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금성백조는 이제는 지역업체라는 굴레를 벗어놓고 전국 건설업체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이미 지난해 전국 시공능력평가액 순위에서도 67위까지 올라선 금성백조는 지역을 넘어 전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경영 전반의 시스템 구축에 올인하고 있다.<편집자 주>

▲차별화된 기획과 경영 분위기= 금성백조는 상품기획을 할 때 제일 중요시 하는 것이 배치이다. 도로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되지 않는 단지, 일조권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는 배치, 조경면적을 최소 40% 이상 확보한 주택, 외관과 옥상이 특화된 아파트 등 다양한 콘셉트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한다.

이렇다 보니 금성백조는 최근 분양 단지들에 대한 평면을 다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어떤 평면이나 배치를 모듈화시켜서, 개발하려고 하는 단지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지마다 평면과 배치의 형태를 해당 단지의 여건, 주변환경 등에 맞춰 개발 콘셉트와 배치, 평면을 모두 다르게 기획한다.

중견건설사들의 외형이 대기업보다는 작다 보니 불확실한 시장상황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우량 사업지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금성백조가 약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반 건축ㆍ토목 공사에서도 다양한 사업지와 포트폴리오를 쌓아왔지만 그보다 안정적인 자체사업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개발과 분양에서는 독자적인 마케팅 역량과 기획력을 갖추고 있다고 금성백조는 자부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프로젝트마다 금성백조는 전 직원이 분양에 집중하기로 유명하다. 아무리 외주업체를 이용하더라도 분양에 대한 마음이나 애사심이 해당 직원보다 더 큰 외주업체는 없다는 것이다.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부터 전 직원이 작은 일까지 발 벗고 ‘내 일’ 처럼 전심전력해 고객 상담원을 자처하기도 한다.

금성백조는 또 주택공급에 있어서도 양적 규모를 중시하는 대규모 공급보다 최적의 입지에 최고의 명품을 짓는 개발을 기획하기로 유명하다.

한 직원은 “프로젝트마다 회사의 사활이 달린 마음가짐으로 입지선정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품질에 있어서 만큼은 전국 최고라 자부하며 살기 좋은 아파트 대회를 통해 인정받은 만큼 브랜드 가치의 상승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분야 수상내역= 아파트 분야 최고 권위 있는 상인 전국 살기 좋은 아파트 상에서 금성백조는 모두 4번씩이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 제17회 살기 좋은 아파트 종합대상 대통령상(대전 도안신도시 13단지 예미지), 2008 제12회 살기 좋은 아파트 국무총리상(대전 대덕 테크노밸리 7ㆍ8단지 예미지), 2006 제10회 살기좋은 아파트 우수상(대전 노은2지구 반석마을 예미지), 2000 제4회 살기좋은 아파트 우수상(대전 송촌지구 선비마을 금성백조) 등이다.

여기에 2014 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을 동탄2신도시 17블록 예미지가 수상하며 수도권 첫 예미지에서도 품질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금성백조의 경영철학= 금성백조는 창간 35주년 동안에 지역과 함께 ‘감(感)ㆍ경(敬)ㆍ각(角)ㆍ건(建)ㆍ균(均)’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감(感)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업성 분석이다. 부지불식간에 반복했던 시스템이 잘라내야 할 굳은살이 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살피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경(敬)은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공경해야 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고객의 애정과 사랑이 없었다면 ‘예미지’브랜드도 존재할 수 없는 만큼, 항상 고객의 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각(角)은 날카로운 판단력을 바탕으로 한 위기관리를 뜻한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시장과 기업의 위기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 일, 불황일 때 호황을 준비하고 호황일 때 불황을 대비해야 한다. 금성백조는 끊임없는 위기 관리로 기업을 냉철히 평가해야만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본다.

건(建)은 건설사로서 끊임없이 기술과 시공경험을 쌓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건설사가 끊임없이 시공경험을 체득하고 기술을 발전시키지 못하면 죽은 기업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정성욱 회장은 “꾸준히 이익을 내며 건설업을 개척하고 영위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에 이바지하고 사회를 위해 기업이 있어야 할 의무와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공사 수주 확보를 위한 계획= 기업의 성장에는 몇 가지 유형이 있다. 과거에는 ‘대마불사(大馬不死)’라고 규모를 키우는 것이 경쟁력의 주요 척도로 인정되는 시절이 있었다.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기업의 외형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기업을 구성하는 주요 축이 되는 수익성, 사람, 기업의 역량이 모두 어우러진 균형성장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금성백조는 이에 맞춘 의사결정과 경영을 해오고 있다.

금성백조는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의 상승을 실현하고 있으며, 2014전국 시공능력평가 67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매출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100대 건설사 중 수익성지표의 경쟁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금성백조는 제 살 깎기 식의 무리한 수주는 최대한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금성백조주택의 미래비전= 금성백조는 국가, 사회, 고객, 금성백조의 직ㆍ간접적인 이해관계자에게 최고의 가치(Value)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성장을 실현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서 ‘가치’는 단순히 외형적인 건축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건축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건축물과 연관된 모든 삶이나 주거문화에의 최고 수준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건설 인생 50년 가운데 정성욱 회장의 꿈이었던 건설회사가 이제는 직원들 모두의 꿈이 됐으며 이것이 바로 금성백조의 미래가 된 셈이다.

금성백조는 지역회사로서 누구보다 지역의 일에 발 벗고 나서며, 경제 활성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현안에 있어서 물심양면으로 시민들과 함께 응원해왔다. 또한 금성백조 직원들 역시 35년의 역사 속에서 그들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금성백조의 향후 주택사업= 금성백조는 우선 오는 20일 경기도 동탄에서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451가구로 지난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동탄2신도시 A17블록 시범단지 예미지와 멀지 않은 위치다.

동탄2신도시는 1차 예미지에 이어 이번에 분양할 2차 예미지, 내년 공급 예정인 C7 주상복합 용지까지 모두 3개의 예미지 타운이 형성될 수도권 첫 도시다. 1차 예미지가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다 입주 이후 고객들의 만족도와 입소문으로 분양 당시보다 더 많은 인기와 인지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A11블록 예미지는 시범단지에 인접한 데다 신도시의 특성상 인프라가 구축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지만 A11블록 예미지는 이미 구축된 시범단지와 인접한 가운데 단지에서 10m 보행자 도로로 갈 수 있는 영천초등학교가 이미 개교한 상태다. 단지 하나의 녹지 축으로 체육공원이 이어져 이 또한 입주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되고 체육공원을 건너 있는 영천유치원 역시 3월 개원예정이다. 미취학, 초등자녀를 둔 고객들에게 최적의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 3일 지역민에게 선보일 관저예미지 아파트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용면적 75A㎡ 208가구, 75B㎡ 209가구, 84㎡ 477가구, 95㎡ 100가구 등 모두 994세대를 공급하며 지하2층~지상 25층에 이르는 14개 동이 들어선다. 주차대수는 1364대에 달한다. 견본 주택(대전 서구 대덕대로 175번길 22ㆍ대전시 서구 둔산동 1114)은 서구 큰마을 네거리에서 선보인다.

관저예미지는 입지적으로 구봉산이라는 자연적 요소가 어떻게 하면 예미지와 더불어 주택의 가치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거쳐 탄생한 프로젝트이다.

구봉산의 조망을 집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혜택이자 그 어떤 매리트보다 선택받은 지역에만 선보일 수 있다고 금성백조는 강조하고 있다. 그동안 관저지구에 신규아파트 공급자체가 많지 않았으며 예미지를 선보이는 첫 자리이기 때문에 예미지가 갖고 있는 주거철학에 구봉산의 프리미엄을 더할 것이라는 얘기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산 앞에 짓는다고 다 같은 아파트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최적의 동배치, 조망권을 위한 특화설계로 같은 구봉산을 얼마만큼 잘 담아낼 수 있는지, 그것을 예미지의 상품력과 우리의 설계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깨고 완벽하게 건설하려는 장인정신을 전직원이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민에게 질 높은 아파트를 공급할 것을 약속한다”며 “1000세대에 가까운 대규모 단지이다보니 인근 생활 인프라 구축 등 타 아파트 단지보다도 다양한 매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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