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커'는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골 정확성이 어느 때보다 뛰어나다. 독일 무대에서 뛴 이후 지금처럼 효율적으로 득점을 한 적은 없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최근 파더보른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리그 10호 골을 달성, 3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두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키커'는 분데스리가 사상 최정상급 외국인선수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차범근과 손흥민을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차범근은 1981-1982시즌부터 5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며 손흥민이 차범근의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이어 “차범근은 1985-1986시즌 정규리그에서 17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남은 10경기에서 차범근의 정규리그 최다 골 기록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 매체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 267분당 1골을 넣은 반면 올 시즌에는 150분당 1골씩 넣고 있다며 손흥민의 득점 효율성을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32경기(챔피언스리그, 컵 대회 포함)에 출전해 16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14일(한국시간) 오전 4시30분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정규리그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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