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지는 서구 장안·매노천과 유성구 세동천 등으로, 하천별 특성에 맞는 자연형 호안·어도 등 생태공간과 습지를 조성하는 등 총 4.9㎞에 달하는 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하천 생태계복원사업은 도시화 등으로 복개·훼손된 하천을 하천이 지닌 자연성을 회복하고 생태적 기능이 최적화되도록 복원, 조성하는 것으로, 환경부가 지원하고 있다. 2010년~2015년까지 총 113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73억 원을 들여 대덕구 신대천을 준공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하천의 생태계 구조와 기능이 회복되고 수질이 개선돼 옛 추억이 생각나는 마을 하천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