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농혁신 2단계' 살맛나는 농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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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농혁신 2단계' 살맛나는 농촌 연다

도·시군 워크숍서 주요시책 설명 '본격 시동' 2018년까지 5조원 투입… 50개 사업 진행

  • 승인 2015-03-12 17:54
  • 신문게재 2015-03-13 2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충남도가 2018년까지 5조789여억 원이 투입되는 3농혁신 2단계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는 12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3농혁신 2단계 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도와 시·군 농정 관련 부서 관계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 시·군 농정 담당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3농혁신 2단계 추진 방향 및 실천 과제, 올해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3농혁신 2단계 사업은 도 농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농어업·농어촌·농어업인의 희망을 키우기 위해 2018년까지 5조789여억 원이 투입된다.

5대 혁신부문, 15대 전략과제, 50개 중점 사업이 진행된다.

2단계 비전은 '지속가능한 농어업, 살기 좋은 농어촌, 행복한 농어업인'으로, 목표는 ▲가치 증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어업 육성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농어촌 만들기 ▲농어업인이 주체가 되는 협치농정 실현 등이다.

워크숍에서는 또 김돈곤 도 농정국장의 3농혁신 2단계 중점 추진 방향 설명에 이어 농정국 각 과장의 올해 당면사항 및 주요시책 설명이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이 중점 사업 추진 방향과 당면사항, 주요 시책 등을 전달했으며, 3농혁신 관련 개선점 등에 대한 토론도 펼쳐졌다.

도 관계자는 “3농혁신은 농어업인들이 유통과 생산, 소비를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농어업의 미래 발전 비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도는 민선5기에 이어 6기에도 도정 핵심시책으로 설정해 중점 추진 중”이라며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관련 부서 간 3농혁신 사업 융·복합 추진 분위기 조성과 이해도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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