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2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3농혁신 2단계 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도와 시·군 농정 관련 부서 관계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 시·군 농정 담당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3농혁신 2단계 추진 방향 및 실천 과제, 올해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3농혁신 2단계 사업은 도 농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농어업·농어촌·농어업인의 희망을 키우기 위해 2018년까지 5조789여억 원이 투입된다.
5대 혁신부문, 15대 전략과제, 50개 중점 사업이 진행된다.
2단계 비전은 '지속가능한 농어업, 살기 좋은 농어촌, 행복한 농어업인'으로, 목표는 ▲가치 증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어업 육성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농어촌 만들기 ▲농어업인이 주체가 되는 협치농정 실현 등이다.
워크숍에서는 또 김돈곤 도 농정국장의 3농혁신 2단계 중점 추진 방향 설명에 이어 농정국 각 과장의 올해 당면사항 및 주요시책 설명이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이 중점 사업 추진 방향과 당면사항, 주요 시책 등을 전달했으며, 3농혁신 관련 개선점 등에 대한 토론도 펼쳐졌다.
도 관계자는 “3농혁신은 농어업인들이 유통과 생산, 소비를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농어업의 미래 발전 비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도는 민선5기에 이어 6기에도 도정 핵심시책으로 설정해 중점 추진 중”이라며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관련 부서 간 3농혁신 사업 융·복합 추진 분위기 조성과 이해도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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