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우선 15억원을 들여 부여군 보건소를 증축하고, 논산시 등 4개 보건소에는 8억원을 투입해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한 예방 중심 통합 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그동안 노후 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당진보건소 등 14곳은 25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태안군 보건소에는 2억7000만원을 들여 대장내시경 장비 등을 보강토록 하고, 청양군 등 6개 시ㆍ군에는 1억2000만원을 투입해 보건사업 차량을 보강한다.
기타 145개 보건기관에는 27억원을 지원해 일상생활 활동량 측정기 등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장비 33종을 보강하며, 섬 지역 주민의 신속한 진료를 위한 병원ㆍ환자수송선 도입에는 5억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어촌 주민들도 도시와 같은 수준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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